스타벅스 신상 디저트, 스코프 초콜릿칩 스콘 솔직 리뷰

요즘 스타벅스를 방문하면 눈에 띄는 새로운 메뉴가 하나 있다.
바로 영국식 정통 스콘 브랜드인 SCOFF(스코프)와 협업한 신상 디저트, 스코프 초콜릿 칩 스콘이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스코프 스콘을 이제 스타벅스에서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반가운 신메뉴였다.

가격은 4,900원으로 스콘 치고는 조금 높은 편이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왜 이 가격인지 납득이 갔다.

유명 스콘 브랜드와 콜라보한 제대로 된 스콘

이 제품은 영국 정통 스콘으로 유명한 브랜드 SCOFF와 스타벅스가 협업하여 만든 스콘이다.

외관은 전형적인 삼각형 스콘 형태이며, 크기가 꽤 커서 디저트로 충분한 포만감을 준다.

그럴만도한게 스콘 하나의 칼로리는 무려 590kcal..
흐린눈 하고 먹어버리자..

첫인상부터 초콜릿 칩이 가득 박혀 있어 비주얼부터 맛있어 보였고, 실제로 먹어봤을 때 초콜릿의 양이 넉넉해서 씹을 때마다 달콤함이 풍부하게 퍼졌다.

무엇보다 이 스콘은 데워서 먹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매장에서 “데워주세요”라고 요청했더니 따뜻하게 조리해줬고, 그 결과 스콘 안에 박혀있던 초콜릿이 부드럽게 녹으면서 겉은 설탕덕분에 더욱 달콤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최고의 식감을 선사했다.

입 안 가득 퍼지는 버터 향과 녹은 초콜릿의 조화는 정말 훌륭했다.

내 입맛엔 조금 달았지만, 디저트로는 완벽했다

단맛에 예민한 편인 나에게는 약간 달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디저트라는 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단맛이었다.

특히 커피와 함께 곁들이면 쓴맛과 단맛의 밸런스가 딱 맞아 떨어져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카노와 함께 주문하면 더욱 추천하고 싶은 조합이다.

또한 일반적인 스콘은 다소 퍽퍽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 스콘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고소한 버터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 촉촉한 내부 덕분에 마지막 한 조각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가격은 살짝 있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디저트

4,900원이라는 가격은 일반적인 베이커리 스콘보다는 확실히 높은 편이다.

하지만 유명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이라는 점, 그리고 스타벅스라는 접근성 높은 공간에서 따뜻하고 퀄리티 있는 스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보면 충분히 그 값을 하는 디저트라고 느껴졌다.

매장에서 조리된 따뜻한 상태로 먹을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퀄리티 있는 디저트를 빠르고 편하게 즐기고 싶은 날, 스코프 초콜릿 칩 스콘은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스벅 디저트 중 ‘극호’ 메뉴,
꼭 한번 먹어보길

이번 스타벅스 신메뉴 스코프 초콜릿 칩 스콘은 디저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강력 추천할 수 있는 메뉴였다.

따뜻하게 데워 먹으면 더 맛있고, 초콜릿이 듬뿍 들어가 있어 커피와 함께 먹기에 완벽하다.

이름: 스코프 초콜릿 칩 스콘
가격: 4,900원
포인트: 다크 초콜릿 + 고소한 버터 풍미 + 따뜻한 식감
추천 대상: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 커피랑 잘 어울리는 간식을 찾는 사람
개인 평점: 9/10 (디저트 치고 가격은 있지만 퀄리티가 만회함)

다가오는 여름, 차가운 음료와 함께 따뜻한 디저트를 즐기고 싶다면

이번 스타벅스 여름 신상 디저트인 스코프 초콜릿 칩 스콘을 꼭 한번 먹어보길 바란다.

디저트로 딱 좋은 한 조각이 기다리고 있다.